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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술 특성화 대학원/기고] 글로벌 환경시장 내년 1100조원…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서둘러야

남상우 영국표준협회 지속가능전문위원


국내 외에서 환경규제에 대한 트렌드가 공장, 제품 중심에서 기업활동 전반에 대한 규제로 확대되고 있다. 국제 사회에서는 비규제적인 환경압력도 증가하는 추세다. 환경법규에 대한 소극적인 규제 준수체제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지속가능한 발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등 경제, 사회적 측면과 기후·에너지 분야 등 다양한 규제 준수가 요구되고 있다. 국제 환경규제가 가져다주는 변화에 대해 기업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환경경영체제로의 전환이 요구된다. 더불어 정부와 기업 간의 분업적인 협력체계도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 같은 변화는 위기와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환경, 에너지, 자원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세계 환경시장은 2015년까지 1,100조원으로 급성장할 것이라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2009년 7월 수립된 제1차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이 지난해 만료됨에 따라 지난 6월 3일 국무회의에서 2014~2018년간의 녹색성장 추진방향과 세부추진과제에 대한 '제2차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확정, 발표하기도 했다. 기업도 천연 에너지 자원의 고갈 추이와 환경규제 등의 여파 속에 어느 때보다 강한 환경정보 공개 압력에 직면해 환경친화적 기업문화와 지속 가능한 경영전략을 세우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산업 현장에서는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선도적으로 관련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 국내외 환경 변화와 산업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국가와 기업차원에서 분야별 환경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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