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MB “최선 다해달라” 문자에 신임 장교들 “충성”

이 대통령, 신임 장교 5,309명에 일일이 ‘문자 메시지’ 보내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4일 합동 임관식을 치른 신임 장교 수 천명에게 일일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충남 계룡대에서 임관식에 참석한 뒤 청와대로 돌아와 신임 장교 5,309명에게 "대통령입니다. 다시 한번 임관을 축하하고 건강하게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라고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이길호 청와대 온라인 대변인이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밝혔다. 이에 문자를 받은 한 신임장교는 "정말 대통령님이 맞느냐"고 회신했고, 이 대통령은 "맞다. 대통령이다"라고 재차 문자 메시지를 통해 답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직접 전화를 걸었던 한 장교에게는 "신임장교 여러분을 보고 왔더니 늠름하고 밝은 모습이 보기 좋아 생각나서 보냈다"며 "아까 보낸 문자메시지 잘 받았느냐. 동기들에게 대통령과 직접 통화한 것이 맞다고 이야기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일부 신임장교들은 이 대통령의 문자 메시지에 "충성"이라는 짧은 구호로 감사를 나타내는 등 한동안 전화와 문자가 폭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합동 임관식은 창군 이래 처음으로 육ㆍ해ㆍ공군사관학교와 3사관학교, 간호사관학교, 학군(ROTC) 출신 신임장교들이 한데 모여 개최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