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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형 PF사업 정상화 대상 5곳 선정

상암ㆍ청라는 조정대상서 제외돼 난항 우려

파주 운정 유니온아크, 일산 한류우드 등 지지부진한 대규모 공모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 5곳이 정상화를 위한 수술대에 오른다. 반면 상암DMC랜드마크 사업과 청라 테마파크는 조정 대상에서 제외돼 정상화에 난항이 예상된다.

국토해양부는 7일 ‘공모형PF조정위원회’를 열어 사업조정을 신청한 7곳 중 5곳을 조정 대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5개 조정대상 사업은 ▦파주운정 유니온아크 ▦광명 역세권 복합단지개발 ▦남양주 별내 메가볼시티 ▦일산 한류우드 ▦경남 마산로봇랜드 등이다.

조정위원회는 한국감정원을 전문기관으로 선정, 민간 사업자들이 요청한 조정내용과 사업지 검토 등을 거쳐 조정계획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종 조정계획안이 마련되면 발주자와 민간사업자들의 동의를 얻어 정상화 방안이 확정된다.

다만 부동산 시장 침체로 기존 계획대로 추진이 불가능 할 경우 계획 축소나 주거비율 상향, 토지비 납부조건 변경 등의 방안이 마련되며 최악의 경우 사업이 취소될 수도 있다.



한편 상암 DMC랜드마크 사업과 청라 테마파크 골프장개발 사업의 경우는 발주처인 서울시와 LH의 반대로 조정대상에서 빠졌다.

상암DMC랜드마크 사업의 경우 민간 사업자들이 주거비율을 기존 20%에서 50%로 대폭 늘려달라고 요구하면서 조정신청을 냈다. 그러나 서울시는 주거비율을 높일 경우 당초 계획했던 문화시설, 호텔, 오피스 등이 포함된 복합시설로서의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조정을 거부했다. 청라 테마파크 골프장의 경우 이미 사업성 제고를 위한 사업계획 변경이 이뤄지고 있어 추가 조정은 수용할 수 없다는게 LH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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