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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브라질 일관제철 사업 확대

세계 3대 철강사 日JFE스틸과 협력키로

동국제강이 세계 3대 철강사인 일본 JFE스틸과 손잡고 현재 추진 중인 브라질 일관제철 사업 확대에 나선다. 동국제강은 8일 “브라질 발레사와 함께 추진 중인 브라질 고로사업에 JFE스틸을 참여시켜 고로 생산규모를 250만~300만톤에서 500만~600만톤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JFE스틸 등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JFE스틸은 앞으로 별도의 연구반을 구성해 동국제강 고로 2기 투자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며 그 결과에 따라 ‘브라질 프로젝트’ 참여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JFE스틸은 앞으로 고로 2기 투자, 항만 확대를 비롯한 인프라 정비, 브라질 고로의 전략적 활용방안 등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게 된다. 다만 동국제강은 현재 발레사와 진행 중인 기존 사업과 이번에 검토하기로 합의한 ‘고로 확장’을 별개의 프로젝트로 구분하고 JFE스틸로 하여금 개별적으로 검토를 진행하도록 했다. 이 사업에 JFE스틸이 참여하게 될 경우 조선용 후판 전문업체인 동국제강과 세계 최고 수준의 상공정 건설 및 기술ㆍ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는 JFE스틸 간 새로운 협력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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