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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상골퍼들의 취미] 노먼 헬기광-우즈 팝콘.영화 즐겨

프로골퍼들은 여가를 어떻게 활용할까.골프 다이제스트지 최근호는 세계 정상급 골퍼들의 취미를 소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레그 노먼, 아놀드 파머, 데이비스 러브3세, 로라 데이비스 등은 비행기나 요트, 자동차를 취미로 사들인다. 그레그 노먼이 헬리콥터광이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노먼은 4~5세때쯤 처음 비행기를 타게 됐을 때 재킷에 타이까지 맸던 일을 회상하며 『당시 나는 굉장히 큰 일을 한다고 생각했고, 내 비행기를 갖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노먼은 당시의 인상이 너무 깊어 34세때 비행기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바로 계약을 했다고 한다. 그는 현재 평소 친분있는 보잉사로부터 또 한대의 제트기를 사들일 계획. 어니 엘스와 잭 니클로스도 각각 자신의 비행기를 몰아 대회장에도 가고 바다 낚시도 다닌다. 도박광으로 알려진 로라 데이비스는 자동차 광이고 데이비스 러브 3세는 요트를 바다에 띄우고 바다바람 쐬는 것을 좋아한다. 듀발의 취미는 산악스키, 우즈는 팝콘 먹으며 영화보는 것을 즐긴다. 포드와 포르셰 등 2대의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우즈는 자동팝콘기계가 설치된 소극장을 집안에 설치하는 것이 꿈이다. /김진영 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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