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20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발주한 판교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 판교 택지개발지구 내 3만9,600㎡ 부지에 2,000억원을 투입해 짓는 판교 열병합발전소에는 150㎿급 복합화력발전시설과 지역난방공급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오는 2010년 준공 후 판교신도시 3만가구에 전기와 지역난방을 공급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현대제철과 1,500억원 규모의 당진 코크스ㆍ화성 설비 건설공사를 체결한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국내 산업ㆍ발전 플랜트와 함께 화공사업 및 환경 플랜트 등 플랜트 사업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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