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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대결 朴앞서고 양자대결선 文·安 모두 朴에 우세

코리아타임스 1000명 조사



박근혜-안철수 1대1로 붙으면…
3자대결 朴앞서고 양자대결선 文·安 모두 朴에 우세코리아타임스 1000명 조사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이 고착화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두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양자구도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코리아타임스가 창간 62주년을 맞아 지난 2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근혜ㆍ문재인ㆍ안철수 3자구도에서는 박 후보가 36.3%로 가장 앞섰다. 그 뒤를 이어 안 후보가 24.7%, 문 후보가 20.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 후보를 두고 문ㆍ안 후보 각각의 양자대결은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 양상을 보였다. 박ㆍ문 맞대결에서는 문 후보가 44.7%, 안 후보가 43.6%를 기록하며 문 후보가 근소한 우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문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야권 단일화가 블랙홀 역할을 하며 한달 전 한국일보 여론조사 결과보다 지지율이 2.3%포인트 낮아졌다. 박ㆍ안 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41.8%, 안 후보가 47.1%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에서 안 후보가 우세했다. 안 후보는 40대 이하 연령층과 호남 지역의 지지도가 대체적으로 높았다.



대선의 가장 큰 변수로 지목되는 야권 단일화 가상대결에서는 안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우세했다. 야권 단일화 후보로 안 후보는 40.0%, 문 후보는 38.6%의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안 후보가 강세를 보였고 문 후보는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우세했다. 관심지역인 호남에서는 문 후보 46.6%, 안 후보 43.8%로 큰 차이를 나타내지는 않았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국정과제로는 단연 경제성장이 꼽혔다. 응답자의 41.3%가 차기 대통령의 과제로 경제성장을 답했고 그 뒤를 이어 정치쇄신(18.7%), 복지확대(17.5%) 등이었다. 최근 정치권의 이슈가 되고 있는 경제민주화의 재벌개혁은 응답자의 6.2%만이 과제로 꼽았다. 정치권과 유권자의 생각이 다른 셈이다.

한미관계를 가장 잘 이끌어나갈 후보로는 박 후보가 42.3%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안 후보가 27.1%, 문 후보가 21.0%를 나타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대한 각 후보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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