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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e사람] 이해진 NHN 사장
입력2003-01-16 00:00:00
수정
2003.01.16 00:00:00
박민수 기자
67년 양띠인 이해진 NHN 사장이 계미년을 맞아 포털업계 1위로 등극할 수 있을 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상장한 NHN을 증시 전문가들이 올해 코스닥의 최고유망종목으로 선정하면서 벤처업계를 이끌어나갈 기대주로 각광을 받고 있다.
NHN은 포털업체도 수익모델에 따라 수백억원대의 이익을 올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업계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사장은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80% 늘어난 1,300억원, 순익은 3배 성장한 600억원으로 잡았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강화와 일본서비스의 본격 시작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인터넷 업체로서 위상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이 사장은 “지난해 성장속도를 감안한다면 올해 매출 목표도 충분히 달성가능하다”며 “게임이나 인터넷광고와 같은 수익모델은 무한한 가능성의 바다인 인터넷에서 건져올린 몇 마리의 물고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NHN의 성장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 100명 이상을 충원했다. 또 기존 서비스의 안정화를 위해 검색서비스, 키워드 광고와 관련된 인기상품 개발에도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올해는 커뮤니티 포털의 인수합병이 최대 관건이다. 커뮤니티 포털의 인수는 단순한 회원 확보의 차원을 벗어나 검색?
<박민수기자 mins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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