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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반도체+동부전자, 긍정.위험요인 혼재"<동원증권>

동원증권 민후식 애널리스트는 13일 아남반도체[001830]와 동부전자의 합병은 긍정적 요인과 리스크 요인이 공존하는 구조조정이라고 말했다. 민 애널리스트는 "양사 모두 80%대 이상의 높은 가동률에도 적자를 내고 있다"면서 양사의 합병은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우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아남반도체는 다양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지만 공정기술이 0.25㎛, 0.30㎛ 중심으로 뒤떨어져 있는 반면 동부전자는 0.13㎛ 공정기술을 갖고 있지만 생산능력과거래처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반면 양사의 취약한 재무구조와 생산능력 확대에 맞춘 거래처 추가 확보 여부가양사 합병의 위험요인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작년 기준으로 동부전자의 부채비율은 1천569%이며 아남반도체의 부채비율은 43%이지만 차입금 규모가 2천억원 수준으로 많은 편이다. 민 애널리스트는 "파운드리산업이 메모리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기에 덜 민감하지만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하다"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를 얻는 수준에 진입하지 못한 상황에서 반도체경기 변동성은 양사의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더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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