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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예술성 향상 주력`

국립극장(극장장 김명곤)이 전속 단체의 예술성 강화하고 극장 리모델링을 실시하는 등 향후 극장 운영 목표를 밝혔다, 최근 연임이 결정되면서 3년간 국립극장을 다시 이끌게 된 김명곤 극장장은 책임운영기관 제2기의 시작이자 장충동 이전 30주년을 맞아 예술성 강화 등을 주된 내용으로 극장 운영목표를 정했다. 극장장은 향후 3년을 예술성 향상기로 잡고 국립극단 등 4개 전속단체의 레퍼토리의 개발과 작품개발위원회 운영, 단원 상시평가제 도입, 해외교류 강화 등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총 170억여원을 투입, 향후 3년간 극장 리모델링 사업을 벌인다. 해오름극장의 경우 오는 11월부터 2004년 6월까지 객석과 무대, 로비를 고치며, 2005년 공사에 들어갈 달오름극장도 로비와 부속실 등을 개량할 예정이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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