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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 67개 지구서 5108 필지 공급

단독주택 3475필지 등 16조 9000억 규모<br>위례신도시·세종시 공동주택용지 인기 끌듯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전국 67개 지구에서 5,108필지, 1,300만㎡에 이르는 용지를 공급한다. 주택건설업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위례신도시와 하남 미사, 세종시, 화성 동탄2 등 택지지구에서 100여필지의 공동주택용지가 공급되고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단독주택ㆍ상업용지 물량도 쏟아져나온다.

8일 LH에 따르면 올해 ▦공동주택용지 112필지(576만㎡) ▦단독주택용지 3,475필지(172만㎡) ▦상업ㆍ편익시설용지 1,196필지(188만㎡) ▦산업ㆍ지원시설용지 325필지(370만㎡) 등 총 16조9,000억원 규모의 용지를 공급한다. 시기별로는 4ㆍ4분기가 1,610필지로 가장 많고 2ㆍ4분기에는 1,598필지가 공급된다. 3ㆍ4분기와 1ㆍ4분기에는 각각 1,390필지와 510필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용지는 이달 서울 강남과 김포 한강, 세종시를 시작으로 우량 택지지구에서 줄줄이 이어진다. 정부행정기관 이전 등에 힘입어 세종시 첫마을 분양 이후 계속해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던 세종시는 이달과 오는 10월에 각각 15필지, 11필지가 공급되고 화성 동탄2지구에서는 9필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위례신도시 4필지, 하남 미사 4필지가 나온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강남 서초지구에 도시형생활주택부지 1필지가 6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세종시에서 무려 502필지가 쏟아져나오는 것을 비롯해 ▦고양 원흥(150필지) ▦위례신도시(196필지) ▦의정부 민락2(97필지) 등이 수요자를 찾아 나선다. 단독주택용지는 해당 지역 이주민에게 우선 공급하고 일반인들은 잔여물량을 추첨을 통해 분양 받게 된다.

LH가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과 단독주택용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각종 기반시설을 충분히 누릴 수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 때문에 은퇴자 등 실수요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상업 및 편의시설용지로는 강남지구에서 3월에 근린생활시설 13필지와 일반상업 10필지, 위례신도시에서 4월 준주거용지 6필지, 11월에 업무시설용지 3필지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수원 호매실 59필지, 고양 원흥 20필지, 강원 혁신 20필지 등이 공급된다. 대부분 택지개발지구 내에 위치한 LH의 상업ㆍ편익시설용지는 배후수요가 탄탄해 일반 상가부지에 비해 안정적인 임대수입을 올릴 수 있다.

LH의 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서도 지난해부터 공동주택용지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올해도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해 공동주택용지의 매각 호조에 힘입어 상업용지 등을 중심으로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상업용지도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공급 계획은 LH 홈페이지(www.lh.or.kr) 분양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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