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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원 연봉 6,100만원 수준서 결정될듯

서울시의회 의원들의 내년 의정비가 6,1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11일 서울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김천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는 지난달 29일과 이달 5일 두 차례 회의를 열고 내년도 시의원 의정비를 6,100만원(잠정)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재 6,804만원(연간 월정수당 4,300만원, 의정활동비 1,800만원)에서 704만원(10.3%)이 줄어든 것이다. 심의위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2009년도 서울시의원 의정비 결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어 의견 수렴을 한 뒤 27일 3차 회의에서 최종 금액을 결정, 시장과 시의회에 통보할 예정이다.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학계ㆍ시민단체ㆍ법조계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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