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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가 한복디자이너 이효재와 손잡고 자연을 닮은 친환경 벽지 ‘지니아(ZINNIA) 효재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벽지는 야생화, 손뜨개, 조각보, 천연 염색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패턴 디자인과 자수를 놓은 듯한 수공예품의 고급스러움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효재는 자연주의 생활 방식과 작품 활동으로 친환경적 삶의 방식을 지향하는 주부들에게 ‘한국의 타샤 튜터’, ‘여자들의 로망’이라 불리며 에코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한복디자이너다. 그 동안 LG하우시스는 애냐 라킨(Anya Larkin), 베라왕(Vera Wang),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 카림 라시드(Karim Rashid)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해 글로벌 감각의 제품을 선보여 왔으며 이번 컬렉션을 통해 자연주의를 지향하는 동양적 감성의 디자인까지 확보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니아 벽지는 세계 최고의 기술로 차별화된 입체감과 촉감, 공기를 살렸으며 단순히 보는 것에 그쳤던 벽지를 오감으로 느끼고 교감할 수 있는 제품으로 수준을 끌어올렸다”면서 “LG하우시스는 세계적인 기술력과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인테리어자재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침체된 건설경기를 극복,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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