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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P, "코팅사업부문 매각...전자재료 기업으로 변신"

오정현 대표, "자회사 매각 대금 재무구조 개선에 쓰일 예정"

SSCP가 기존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던 페인트 사업을 매각 완료하고 전자재료 사업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오전현 대표는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팅사업 부분 가운데 페인트 사업쪽은 시장성이 향후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며 "디스플레이나 태양전지용 적극재료 등 전자재료 시장에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SCP는 해외 자회사인 슈람을 매각한 가운데 국내 페인트 사업부분 역시 매각을 진행중에 있다. 슈람과 코팅사업부분 매각으로 SSCP는 향후 약 2,100억원에서 2,300억원 규모의 현금이 들어올 예정이다. 오 대표는 "매각대금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일단 부채상환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일부는 운영자금으로 쓰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코팅 사업부문이 회사의 캐시카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왔지만 향후 시장성은 밝지 않다"며 "앞으로는 각종 전자재료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10년전부터 전자재료 시장을 준비해 왔으며 이미 모든 기술개발과 공장까지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SSCP가 전자재료 시장에서만 1,364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코팅재료사업에서 약 1,270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가운데 매각되는 사업부분의 비중이 약 708억원 규모다. 이 때문에 매출이 크게 주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오 대표는 "전자재료 사업부분의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코팅사업부분에서 수지사업부분 또한 호조를 보이고 있어 당장 매출이 크게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전자재료 사업 부각으로 내년부터 가파른 실적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오 대표는 "향후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워런트 매입작업을 펼칠 것"이라며 "IR활동도 강화해 외국인과 기관 지분율을 각각 20%, 1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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