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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올해 프랑스 성장 목표치 낮출 듯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올해 프랑스 경제성장 목표치를 낮출 조짐을 보였다고 AF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룰 수 없는 목표를 고수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필요하면 (성장 목표치를) 낮출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8%로 잡은 바 있다.

현재 프랑스는 공공부채 해소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다. 프랑스 회계감사원은 연례보고서를 통해 올해 정부 재정적자를 GDP의 3%로 낮추겠다는 올랑드 정부의 목표가 “과다하다”고 비판했다. 사회당 출신이자 의회 재정위원장을 지낸 디디에르 미고 회계감사원장은 “올해 공공 채무율이 GDP의 90%에 달하고 내년과 내후년까지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재정 긴축의 고삐를 더욱 조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올랑드 대통령은 내년부터 공공부채가 줄어들기 시작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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