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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트렌드 역행 이미지 벗자"

코카콜라·맥도날드등 건강캠페인

‘미국 음식’하면 떠오른 대표적인 먹거리 코카콜라와 맥도날드 햄버거가 ‘몸에 안 좋다’는 일반 소비자들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국내 시장에서 잇달아 건강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웰빙’ 트렌드에 역행하는 이미지 때문에 곤욕을 치러온 두 업체가 대대적인 이미지 쇄신에 나서기로 한 것.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코카콜라는 국내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내세운 ‘건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국코카콜라 재단의 신규 사업으로, 한국청소년동아리 연맹에게 공식 위탁해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의 체력 향상을 위해 고안된 단계별 운동프로그램 ‘헬스로빅’을 전국 중ㆍ고등학고에 보급하는 것이 주요 내용. 회사측은 오는 22일 ‘제3회 한강청소년동아리문화축제’에서 선포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프로젝트 시행에 나설 계획이며, 우선 시범적으로 수도권 지역의 55개 학교에서 헬스로빅을 시작하게 된다. 앞서 미국계 대표 햄버거 업체 한국맥도날드는 제품의 주요 영양정보를 밝힌 데 이어, 전국 매장의 주방시설을 소비자들에게 공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패스트푸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에 대응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원재료의 보관부터 조리과정 등 음식이 소비자에게 전해질 때까지 주방에서 벌어지는 모든 절차를 보여주는 ‘오픈 데이’ 행사를 다음달 4일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 체인으로 운영되는 외식업체가 일반 소비자들에게 주방시설을 하기는 처음있는 일. 또 다음달 중 아시아지역 맥도날드로는 처음으로 야채와 요거트 등을 주재료로 한 건강 메뉴를 대폭 보강해 메뉴를 재편할 계획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올들어 제품 영양정보를 공개한 ‘영양 리플렛’을 제작하고 음식 조리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퀄리티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건강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왔다. /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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