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잭 마 알리바바 회장 FT 선정 '올해의 인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잭 마(사진) 회장이 영국의 유력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발표한 올해의 인물로 뽑혔다.

FT는 12일 "마 회장은 중국 인터넷의 성장과 잠재력을 상징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그를 올해의 인물로 뽑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마 회장은 창업 10여년 만에 알리바바를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으로 일궈냈다.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규모는 미국의 이베이와 아마존을 합한 것보다 크며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2%에 달한다. 알리바바는 내년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으며 기업가치는 최소 약 1,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FT는 "특히 다른 중국 기업이 '중국판 구글' '중국판 트위터' 등 서양 기업과 유사한 업체를 만든 것과 달리 마 회장은 새로운 기업을 만들어내 진정한 혁신가라고 칭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FT는 마 회장이 기업대기업(B-To-B) 업무가 주력인 알리바바를 창업한 지난 1999년 전까지 이런 웹사이트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FT는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중국 인구의 절반이 아직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아 중국이 앞으로 몇 년 안에 미국을 누르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