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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신뢰지수 亞최대폭락

북한 핵위기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와 함께 한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해 하반기 아태지역 주요 국가 중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며 13개국 중 8위에 머물렀다. 마스터카드는 30일 지난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아태지역 13개국의 소비자신뢰지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이 39.2를 기록하면서 6개월 전 76.5에 비해 무려 37.3포인트나 폭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조사 국가 중 가장 큰 낙폭이다. 마스터지수는 국가별 경제와 고용ㆍ소득ㆍ증시 상황ㆍ삶의 질 등을 측정하여 산출하는 것으로 지수 100이 가장 낙관적인 상태. 이번 조사에서 중국ㆍ인도ㆍ홍콩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신뢰지수가 떨어져, 북한 및 이라크 사태ㆍ세계경제 둔화에 따른 파장이 아시아에서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국가별 순위에서 중국은 지난해 6월 73.6에서 84.4로 10.8포인트 상승하면서 1위를 기록했다. 2ㆍ3위는 말레이시아(73.0)와 타이(70.3)가 각각 차지했으며 경제규모 세계 2위의 일본(15.0)은 최하위로 추락했다. <장순욱기자 swc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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