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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외채비중 98년來 최고

단기외채비중 98년來 최고6월말 33.4%…6개월째 상승지속 상환만기 1년 이내로 들여오는 단기외채가 총외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들어 6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 98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단기 대외지급능력을 나타내는 국제기준인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중은 안정수준을 보였다. 재정경제부가 4일 발표한 「6월 말 현재 총대외지불부담 현황(잠정)」에 따르면 총외채는 1,420억달러로 5월 말에 비해 5억달러 증가했다. 장기외채는 945억달러로 2억달러 감소했으나 단기외채는 7억달러 증가한 475억달러에 달했다. 이에 따라 단기외채의 비중은 지난해 12월 말의 27.9%에서 올 3월 말 30.3%, 5월 말 33.1%, 6월 말에는 33.4%로 높아져 98년 3월 말(34.7%) 이후 가장 크다. 부문별 단기외채 규모는 민간 부문 218억달러, 국내 금융기관 143억달러, 외은지점 114억달러 등이다. 특히 단기외채에다 앞으로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장기외채 145억달러를 포함시킨 유동외채는 620억달러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외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주요지표인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중은 앞달보다 1.3%포인트 감소한 52.7%로 안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제기준에 따라 이 비율은 60% 미만이면 안정 60~100% 경계 100%를 초과할 때는 위험으로 분류된다. 6월 말 총대외채권은 1,601억달러(단기 대외채권은 85%인 1,362억달러)로 앞달보다 23억달러 증가했으며 총대외채권에서 총외채를 뺀 순채권은 18억달러 늘어난 181억달러로 지난해 9월 이후 순채권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구동본기자DBKOO@SED.CO.KR 입력시간 2000/08/04 17:4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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