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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전망] 美증시 투자심리 다소 회복 전망

[국제경제전망] 美증시 투자심리 다소 회복 전망 중동발 쇼크로 휘청거렸던 국제금융시장의 안정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부상, 주가·환율·원자재가격 등의 변화에 전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다우지수가 사상 5번째로 폭락한 바로 다음날 나스닥 지수가 사상 2번째로 급등할 정도로 출렁거렸던 미 증시는 불안감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지만 투자심리를 다소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만삭스, 푸르덴셜, 메릴린치 등 주요 증권사들은 지난 주말 미 경제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강건하며 최근의 낙폭이 과도했다는 보고서를 일제히 내놓았다. 증시가 조정을 마치고 재상승할 여력을 충분히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분쟁이 전쟁으로 치닫는 등 외부 불안요인만 제거된다면 금융시장은 안정을 되찾으리란 전망이다. 3주만에 다시 0.86달러 아래로 떨어진 유로화를 부양하기 위한 유럽중앙은행(ECB)의 행보도 관심사다. 이달초 조달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ECB가 19일로 예정된 정례이사회에서 재차 금리를 올리거나 시장개입을 단행할 지에 외환시장이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미 달러화에 대한 선호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로 11개국의 공동보조가 시장에 어떤 파급력을 불러일으킬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ECB가 유로권내의 이견을 극복하고 강력한 대안을 내세우지 못할 경우 유로화에 대한 신뢰는 급격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한때 배럴당 37달러선에 근접하며 폭등했던 국제유가 향배는 중동지역이 안정을 되찾는냐에 좌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석유트레이더들이 중동지역의 상황변화에 거래패턴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문가들은 제 5차 중동전 발발로 인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수출중단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보이슬라브 코슈투니차 신 유고연방 대통령의 정권획득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22일의 유고·코소보 자치주 지방선거 과정과 결과도 향후 이 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관련,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호정기자 입력시간 2000/10/15 17:3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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