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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인기

고급 브랜드 최고 60% 저렴<br>부산·김해·창원 고객들 몰려


동남권 유일의 본격 프리미엄 아웃렛인 '김해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이 내수 경기 침체속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10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 따르면 경남 김해시 장유 지역에 위치한 '김해 프리미엄 아웃렛'은 부산을 중심으로 보면 다소 외곽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주중 7,000여명, 주말이면 2만5,000명의고객들이 최근 찾고 있다.

이는 백화점에 있는 고급브랜드 대부분이 이 곳에 입점해 있을 뿐만 아니라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대는 아울렛 수준의 파격가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 2008년 오픈 이후 매년 20% 가까운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김해 프리미엄 아웃렛은 부산(30.8%), 김해(24.5%), 창원(11.1%)외 울산, 거제와 통영, 대구 등지의 고객 들이 골고루 찾고 있다. 또 30~40대(70%)를 주축으로 20대~60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김해 아웃렛의 매력은 무엇보다 140여개의 브랜드가 모두 유명브랜드라는 점이다. 롯데백화점의 명품급 브랜드 상품을 60~3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김해 프리미엄 아웃렛은 가족단위 고객들의 비중이 높아 스포츠, 트레디셔널 상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교통불편도 대부분 개선됐다. 지난 2월말 1단계인 창원 2터널 구간 개통으로 창원, 진해, 마산방면에서 진입하는 차량의 흐름이 개선되어 상습정체가 해소되었으며, 2단계와 3단계구간도 오는 2013년과 2015년에 각각 추가 개통 예정이라 김해 프리미엄 아울렛 진입이 더욱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 프리미엄 아웃렛 한길모 점장은 "부산지역에서 유일한 프리미엄 아울렛으로서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 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쇼핑명소를 만들기 위해 조만간 확장도 계획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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