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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과학공원 부지에 문화ㆍ예술ㆍ관광 복합테마파크 조성

대전시, 롯데와 복합테마파크 조성 ‘업무협약’

그동안 답보상태를 면치못하고 있던 대전시의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오는 2015년 엑스포과학공원내에 롯데월드의 대규모 복합테마파크가 들어서게 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16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채 훈 대전마케팅공사장, 이철우 롯데쇼핑대표, 정기석 롯데월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과학공원 내 복합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는 엑스포과학공원 부지(56만㎡)중 33만여㎡를 임대받아 6,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실내외 워터파크 및 놀이시설, 공연장, 시네마, 워터프론트 몰 등이 들어서는 복합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는 4월말까지 세부 사업계획을 대전시에 제출하고 올해 하반기에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내년 상반기 사업을 착공해 오는 2015년 완공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번 협약으로 민자 사업 파트너가 결정됨에 따라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또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조속히 재창조 마스터플랜 용역에 반영해 5월중 최종 밑그림을 완성하고, 하반기에는 사업승인 등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거쳐 이르면 올해 안에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엑스포과학공원 전체 부지 56만㎡중 민간투자 부문 33만㎡를 제외한 나머지 23만㎡에는 국비사업 등 공공투자사업이 계획돼 있으며 현재 HD드라마타운 조성, 국제전시관 건립, 엑스포기념품 및 기흥성모형 박물관 조성, 국립중앙과학관의 연결통로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의 당위성은 시장 취임 이후에도 일관되게 강조해 왔는데 오늘 롯데와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기존 시설과 차별화되고 더 훌륭한 시설로 조성돼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은 창조와 상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철우 롯데쇼핑 대표는 “대전시와 돈독한 협력관계로 이번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충청지역 최고의 랜드마크 이자 휴식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며 “대전시가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기석 롯데월드 대표는 “25년간 실내 테마파크를 운영해온 경험이 있으며 현재 중국 심양, 모스크바 등에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단순한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 아름다움과 추억을 돌려줄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프로젝트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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