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해 서울대 신입생 65% 대도시 출신
입력2003-06-25 00:00:00
수정
2003.06.25 00:00:00
최석영 기자
올해 서울대에 입학한 신입생 가운데 서울과 6대 광역시 출신이 65.5%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서울 등 각 시ㆍ도 교육청에 따르면 2003학년도 서울대 합격생 4,029명 가운데 38.4%인 1,546명이 서울 출신으로 지난해 37.2%보다 소폭 증가했다. 또 부산 출신은 321명으로 8.0%였고, 대구 216명(5.4%), 대전 180명(4.5%), 인천 162명(4.0%), 광주 136명(3.4%), 울산 75명(1.9%) 등으로 서울을 포함한 대도시 출신 신입생 비율은 65.5%였다.
특히 서울지역은 수험생 비율에 비해서도 많은 학생들이 서울대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다른 광역시의 경우에는 서울대 합격자와 수능지원자 비율이 대체로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시ㆍ도별 수능지원자는 총 67만5,922명으로 이 가운데 서울이 18만4,082명(32.1%)으로 가장 많고, 차례로 부산이 8.8%, 대구가 5.7%, 인천, 5.1%, 광주 3.5%, 대전 3.4%, 울산 2.0%순이었다.
또 함께 공개된 2002학년도 신입생의 출신 지역별 비율은 서울(37.2%)과 부산(7.7%), 대구(6.3%), 대전(4.4%), 인천(3.9%), 광주(3.4%), 울산(1.5%) 순이었다.
한편 서울대는 이 같은 지역별 편차를 해소하고 지방 인재들의 서울대 입학을 늘리기 위해 2005학년도부터 지역균형선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