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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프리미엄] 온라인 쇼핑몰 "짝퉁? 직접 고른 명품만…"

저가 패션 판매에서 벗어나 저렴한 가격에 명품 직수입<br>각종 '짝퉁 방지장치' 도입 소비자 신뢰도 높이기 주력




[슈퍼프리미엄] 온라인 쇼핑몰 "짝퉁? 직접 고른 명품만…" 저가 패션 판매에서 벗어나 저렴한 가격에 명품 직수입각종 '짝퉁 방지장치' 도입 소비자 신뢰도 높이기 주력 김미희 기자 iciici@sed.co.kr 관련기사 • '부자 마케팅' 열전 • 브레이크 없는 '명품전쟁' • TV 홈쇼핑, 프리미엄으로 제2 전성기 노려 • 온라인 쇼핑몰 "짝퉁? 직접 고른 명품만…" • '자연+웰빙' 한방이 대세다 • LG생활건강 '후 환유 라인' •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진설 라인' • 애경 '케라시스 오리엔탈 프리미엄' • 최고급 소재 수제 신사복 '날개' • 골프웨어도 고기능성 제품 바람 • 여성복은 해외 유명브랜드 물결 • 정수기 프리미엄 제품 뜬다 • 주방도 친환경·고급화 바람 • 먹거리도 더 고급스럽게… 더 비싸게… • 과자·아이스크림이 달라졌어요 • '맛+건강' 트렌드를 마신다 • 서울우유 '365 유기농 아침' • 매일유업 카페라떼 바리스타 • 롯데칠성음료 '칸타타' • "한잔을 마셔도 깊은맛을 원한다" • 진로발렌타인스 '발렌타인 17년' • 하이트맥주 S • 진로 '일품진로' 누구나 명품 하나쯤은 갖고 싶어하는 ‘대중 명품 시대’가 열리고 명품 아웃렛이 등장하는 등 국내 명품시장이 4조원대로 커지면서 저가 패션 판매에 치중하던 온라인쇼핑몰 업계가 명품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실제로 CJ몰에서는 잡화상품군 내 명품 비중이 무려 16.3%에 달해 최근 불닥친 명품 수요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명품은 그동안 군소 수입업자가 명품을 들여와 유통시키는 병행수입 형태로 이루어진 것이 대부분이어서, 국내 독점 수입업체와의 갈등 및 ‘짝퉁’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온라인몰들이 직수입 명품 매장을 신설하고, 각종 ‘짝퉁 방지 장치’를 통해 신뢰도 높이기에 주력하는 등 온라인 명품 시장이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GS이숍ㆍCJ몰 “직접 고른 명품만 판다”= GS홈쇼핑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GS이숍은 지난 6월부터 ‘명품 직매입’ 매장을 오픈해 프라다, 페라가모, 구찌, 발리 등 7개 브랜드 57종의 품목을 이태리 현지에서 직접 구매해 판매하고 있다. 짝퉁, 상표권 분쟁 등 온라인 명품의 각종 폐단을 없애기 위해 GS이숍의 전문 명품 MD가 이태리 현지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 상품을 고르고 포장까지 책임지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명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여기에 명품을 보는 안목이 높은 전문 MD가 선별한 최신유행 명품 아이템을 백화점, 면세점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점도 온라인 직수입 명품의 매력으로 꼽힌다. CJ몰 역시 지난해 9월부터 명품 직매입 매장을 운영해 끌로에, 돌체앤가바나, 마크제이콥스 등 준명품을 포함한 20여개 브랜드의 700여 가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만 3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CJ몰은 특히 대중 명품 시대에 접어들면서 남과 다른 독특한 스타일의 명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다품종 소량 직매입’ 전략을 구사, 현지에서도 출시되지 않은 최신 명품을 미리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G마켓ㆍ옥션 “짝퉁 제로화에 도전”= 판매자와 소비자가 자유롭게 물건을 거래하는 오픈마켓의 특성상 100% 병행수입을 통한 명품으로 이루어지는 오픈마켓의 경우 각종 ‘짝퉁 차단 장치’를 마련해 ‘짝퉁 제로화’에 도전하고 있다. 2005년부터 따로 명품관을 운영중인 G마켓은 조만간 판매자가 판매한 상품이 위조품으로 판명됐을 경우 소비자에게 구매금액 전액환불과 별도의 추가보상을 제공하는 ‘정품보증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8월에는 서울세관과 온라인 불법거래 방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3회 이상 짝퉁 판매시 신규상품 등록을 불허하는 ‘삼진아웃제’, 불법거래 단속을 위한 ‘모니터링 전담반’ 등 짝퉁방지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G마켓은 명품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05년 3억~4억원에 불과하던 명품 매출이 지난해 6억원으로 늘어났고 올해는 1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옥션은 2003년부터 ‘상표권자 권리 침해 방지 프로그램’인 ‘VeRo(Verified Rights Owner)’를 운영해왔고 지난해 4월에는 서울세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VeRo 프로그램을 업계 전반에 걸쳐 활용하고 있다. 또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구매자를 선별할 수 있는 ‘트러스트 셀러제’와 함께 판매자가 구매자의 배송, 반품, 교환 요청을 3일 안에 해결하도록 한 ‘배송/반품 3ㆍ5제’를 도입, 소비자 권익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입력시간 : 2007/08/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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