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제유가 하락세… 배럴당 66.27달러
입력2005-08-16 06:40:59
수정
2005.08.16 06:40:59
지난주 사흘 연속 최고가 행진을 계속했던 국제유가가 공급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제기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 종가보다 배럴당 59센트가 하락한 66.27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이날 유가는 지난 몇 주 간 잦은 고장을 일으켰던 정유공장들이 가동을 조만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다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지난주 150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여기에 배럴당 65달러 이상에서 자동 매도 주문을 걸어놓은 헤지펀드와 투기세력의 매물이 시장에 나온 것도 유가하락의 한 원인이 됐다고 원유시장 전문가들은전했다.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장중 한때지난 1988년 이후 최고치인 배럴당 66.85달러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세로 반전, 지난 주말 종가보다 87센트가 떨어진 배럴당 65.5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연합뉴스) 김계환 특파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