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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12일 변동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투자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한국투자 플렉서블50 증권펀드(주식혼합-파생형)'를 선보였다.
이 펀드는 국내 주식을 롱쇼트(long short) 전략으로 운용하고 전술적 배분 전략, 이벤트 드리븐 전략, 채권 투자 전략을 주로 사용해 '시중 금리+α'의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예측이 어려운 시장의 변동성을 적절하게 관리해 펀드의 위험을 관리한다. 또 매달 꾸준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주식의 편입 비중을 전술적으로 조절하는 자산 배분 전략을 편다.
특히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할 때는 변동성이 큰 소형주보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성을 높였다. 한국운용은 지난 2006년 홍콩 법인을 설립해 해외 주식 직접투자 및 해외 주식에 대한 리서치 전문 조직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자 전략을 짠다.
함정운 한국운용 리테일영업본부 상무는 "단일 자산에만 투자하는 일반 펀드보다 시장 변동성이나 방향성에 관계없이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40여년간 국내 주식과 채권을 운용해온 노하우와 리서치 역량을 집약해 장기 성과가 안정적인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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