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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TF 합병논의 자체가 주가 호재"<LG증권>

LG투자증권은 30일 KT[030200]와 KTF[032390]의합병 이슈는 그 자체가 실제 합병 시기에 상관없이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될 수있는 호재라고 주장했다. 정승교 LG증권 연구위원은 "양사의 합병이 단기적으로 쉽지 않다는 점은 누구나인정하지만 양사의 합병 이유가 분명하고 결국 합쳐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본질'이 더 중요하다"면서 "이에따라 양사의 주가는 합병 가치를 서서히 반영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위원은 KT의 경우 합병을 통해 주당순이익(EPS)이 4천원에서 7천원대로 크게 늘고 자기자본순이익률(ROE) 역시 15%선에서 20%선으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이같은 합병 효과를 고려할 때 시기와 정부 규제 문제를 강조하는 것은너무 단기적 시각에 편중된 것"이라며 "성장 정체 문제나 투자 문제 등 양사의 입장이 현재 여유로운 상황이 아닌만큼 KT 최고경영자의 지적대로 합병이 논의되기 시작하면 의외로 빠르게 진행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같은 합병 이슈가 양사의 배당투자 매력에 더해지면 주가에 더욱 큰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LG증권은 KT의 경우 6개월 목표가 4만8천원을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6%를 웃돌것으로 예상했다. LG증권은 KT와 KTF의 6개월 목표가로 각각 4만8천원, 2만6천원을 유지하고 합병을 감안한 중장기적 목표가로는 각각 6만원, 3만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양사 모두에 대해 '매수'를 내놨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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