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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印법인, 8월에 사상 최대실적 달성

현대차 인도법인(HMI)은 지난달 사상 최대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8월에 내수 1만4천902대와 수출 9천409대 등 총 2만4천311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지난 1998년 6월 인도에 진출한 이후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기존의 월간 최대 판매 실적은 지난 3월의 2만3천731대였다. 지난달의 실적은 지난해 8월(1만8천415대)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32%가 늘었고 내수와 수출 부문에서는 각각 51.3%와 9.9%가 증가한 것이다. 차종별 판매 대수는 상트로가 1만9천137대, 액센트 3천483대, 겟츠 1천340대,쏘나타 151대, 엘란트라 104대, 투싼 73대, 테라칸 23대 등이다. 지난달의 시장 점유율은 21%로 마루티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양승석 법인장은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활동 강화로 판매 성장세가 지속되고있으며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도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오는 2007년까지 6억달러를 더 투자해 기존 25만대의 생산설비를 40만대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뉴델리=연합뉴스) 정규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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