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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가 본 올해 톱뉴스는 '고유가'

주요 경제연구소와 대기업들은 올해 경제분야의 톱뉴스로 '고유가 시대의 도래'와 이에 따른 비상경영 체제의 도입을 꼽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LG, 현대, 포스코 등 8개 경제연구소와 삼성전자, SK,CJ 등 17개 전경련 회원사를 상대로 '2005년 10대 경제뉴스 및 2006년 경제정책 과제'에 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고유가' 이외에 '8.31 부동산대책 발표'와 '주가사상 최고치 경신' 등이 주요 뉴스 가운데 2, 3위에 각각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10대 뉴스에는 이밖에 ▲경제양극화 현상 ▲국제원자재가 상승▲경제정책의 불확실성 ▲중국 위안화 절상, 달러하락 등 환율 불안 ▲행정수도 이전 논란 ▲반기업 정서의 확산 ▲저출산.고령화 문제 및 황우석교수 논문취소 파문이 포함됐다. 응답자 가운데 90%는 올해에 비해 우리 경제가 비교적 호전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으며 이들이 예상한 새해 경제성장률 평균치는 4.6%, 실업률은 4.1%, 두바이산 원유가격은 배럴당 52.85달러, 환율은 달러당 1천37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적립식 펀드 등 기관과 개인의 지속적 자금 유입에 따라 주식시장의코스피지수는 27일 종가(1,368)보다 100포인트 가까이 높은 1,456포인트까지 올라갈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이 밝힌 내년 경제의 우려사항으로는 역시 '고유가'와 함께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선심성 정책 남발', '정치논란의 확산으로 인한 정책 일관성 부재', '경기 양극화 심화', '투자위축', '금리상승', '정치 불안' 등이 지적됐다. 내년에 역점을 두어야 할 최우선 경제정책 과제로는 '규제완화 등 기업환경 개선' 등이 가장 많이 꼽혔고 '노사관계 안정', '정치 안정', '반기업정서 완화 및 기업가정신 고취' 등도 역점을 둬야 할 과제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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