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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에이디피, LG디스플레이에 310억원 규모 LCD 제조장비 공급

디스플레이 장비제조 전문회사 LIG에이디피가 전방 산업 설비 투자 확대로 대규모 공급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있다.

LIG에이디피는 2일 공시를 통해 LG디스플레이와 액정표시장치(LCD)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주계약은 310억원 규모로 계약기간은 2014년 3월까지다.

디스플레이 패널제조 장비 전문회사 LIG에이디피는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의 전공정 진공장비에서 검사장비까지 핵심공정장비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최근 설비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제조용 장비분야에서도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입증 받고 있다. 지난 5월에는 LG전자와 429억원 규모의 OLED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중국 패널제조업체 BOE, CEC 판다와 디스플레이 패널제조장비 계약을 잇따라 이뤄낸바 있다.

최근 전방산업이 다시 활기를 찾으며 LIG에이디피의 대규모 수주 계약도 잇따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LIG에이디피 관계자는 “최근 LCD TV패널 가격이 진정세를 보이고 LG전자와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용 LCD 패널 주문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대면적인 6~8세대 급 OLED 라인이 경쟁적으로 증설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세계 1위 패널제조업체인 LG디스플레이는 LIG에이디피의 지분 투자사로 현재 중국 광저우에 8세대 LCD 생산 설비를 건설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09년 광저우시와 총 40억달러를 투자해 생산 라인을 건설하는 계약을 맺은 상태로 LIG에이디피는 연내 추가적인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LIG에이디피 관계자는 “전방산업의 신규설비투자 확대로 상반기부터 국내업체인 LG디스플레이와 중화권 패널제조업체들과 꾸준한 공급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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