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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올 누적실적 ‘사상최대’

현대자동차(005380)의 3ㆍ4분기 실적이 다소 악화됐으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사상최대의 기록을 견실하게 지켜냈다. 현대차는 11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3ㆍ4분기 경영실적설명회를 통해 내수침체에다 노조파업과 추석연휴, 여름휴가 등에 따른 휴무로 3ㆍ4분기 경영실적이 다소 저조했으나 올해 누적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순이익 등은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현대차의 3ㆍ4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479억원, 영업이익 2,516억원, 경상이익 3,089억원, 순이익 3,016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매출액 19.1%, 영업이익 39.4%, 경상이익 5.5% 감소한 것이며 순이익만 1.6% 늘어났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매출 23.2%, 영업이익 61.0%, 경상이익 및 순이익이 47.1%씩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올해 9월까지 누적실적은 영업이익 1조5,102억원, 당기순이익 1조2,901억원으로 사상최대 기록을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작년동기 대비 15.8%,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 4.8%, 8.4% 늘어났다. 국내 판매는 48만4,615대로 전년동기 대비 19.2% 줄어들었으나 수출은 69만,266대로 6.8%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은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호조에 힘입어 9조6,661억원으로 14.6% 늘었다. 현대차의 이날 주가는 전일보다 1,400원(3.29%) 오른 4만4,000원을 기록했다. 한편 김득주 IR팀장은 다임러크라이슬러와의 제휴관계와 관련, “당초 예상보다 합작사 설립이 늦어지고 있으나 큰 틀에서는 문제가 없다”며 “다만 2000년 7월 계약당시와 상황이 많이 변해 다임러측과 몇 가지 부분에 대해 재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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