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원 9일 美LPGA 데뷔전

한희원 9일 美LPGA 데뷔전

다케후지클래식 예선1위 통과

한희원(21ㆍ휠라코리아)이 미국 LPGA투어 정규대회 데뷔전을 치른다.

2001 LPGA투어 컨디셔널 시드권자인 한희원 프로는 6일(한국시간) 다케후지클래식 월요예선전에서 이븐파 72타를 치며 공동1위를 기록, 9일부터 11일까지 펼쳐지는 본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월요 예선전에서는 공동1위자 2명만 본대회 출전권을 얻었으며 강수연과 박희정, 제니 박 등은 모두 탈락했다.

이로써 한희원은 시즌 4번째 대회만에 정규대회 필드를 밟게 됐다.

다케후지 클래식은 총상금 85만달러의 중급 대회로 코나CC(파72ㆍ6,257야드)에서 펼쳐지며 풀시드권자인 한국선수 중에는 박세리를 제외하고 김미현, 박지은, 장정, 하난경, 펄신 등이 모두 출전한다.

한편 미국무대 데뷔 후 단 한번도 오버파를 기록하지 않는 등 선전하고 있는 최경주(31ㆍ슈페리어ㆍ스팔딩)는 9일부터 12일까지 캘리포니아주 토레이 파인 골프코스에서 펼쳐지는 뷰익 인비테이셔널대회(총상금 350만달러)에 참가한다.

김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