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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산업] 피자업계 영토확장戰 치열

성숙기에 접어든 피자업계가 전국 배달망과 포장판매를 통한 틈새 시장 공 략과 매장 고급화를 통한 고객 붙잡기를 성장의 돌파구로 보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스터피자는 고속철도가 개통하는 내달 1일 광명역과 동대구역에 국내 처음으로 테이크아웃 전문점인 ‘익스프레스샵’을 연다. 고속철도에 식당칸이 없다는 점을 감안, 고속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익스 프레스샵을 확대해 조만간 3호점으로 부산역점까지 오픈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최근 배달 전문매장 ‘007서비스샵’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연내 70개 점포를 추가로 열 방침이다. 이용석 마케팅팀장은 “피자 시 장은 성숙기 초기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의 시장은 어차 피 배달 위주로 치중될 것이어서, 007서비스 등을 통한 틈새 시장 공략을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배달 전문 도미노피자도 지난달 청담점 오픈을 계기로 강남지역 배달 시장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내달 20일까지 강남권 19개 지역에서 일본 동경 여행권 등 총 2,200만원 상당의 경품을 내건 사은행사 를 실시, 강남권 우수고객에 대한 집중 공략에 나섰다. 도미노피자는 현재 서울지역 매출의 35% 가량이 19개 강남권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피자헛도 99년 서울에 이어 지난해 하반기에 대전 콜센터를 열어 전국 배달 서비스를 강화, 수도권 외 배달가능 지역을 전국 85% 정도로 끌어 올 린 상태다. 수도권의 경우 배달 가능지역이 99%를 넘어선다고 회사측 관계 자는 설명했다. 한편 매장을 갖춘 업체들은 배달 서비스로 전국 구석구석 틈새를 공략하는 한편, 레스토랑을 고급스러운 메뉴와 인테리어로 업그레이드시켜 취향이 고급화된 소비자들 붙잡기에 나서고 있다. 피자헛의 경우 지난해 이래 파스타와 샐러드 등의 메뉴를 고루 갖춘 레스토랑 ‘피자헛 플러스’를 확대, 내달에는 5호점을 오픈한다. 레스토랑 제 시카 복합매장을 운영중인 미스터피자도 조만간 매장을 고급화하고 인지도 를 높이기 위한 리뉴얼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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