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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물류육성책 수혜 기대..목표가 상향"<LG증권>
입력2004-11-24 09:07:12
수정
2004.11.24 09:07:12
LG투자증권은 24일 정부의 종합물류업 육성 정책으로 한진[002320]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만7천원으로 높여잡았다.
정부는 현재 전체 산업 물류비 절감을 위해 '종합물류업' 육성을 서두르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종합물류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LG증권은 국내 육상부문 2위의 한진이 전국에 대규모 물류단지를 확보하고 있어종합물류기업 요건에 가장 근접한 기업인만큼 향후 종합물류업 육성이 가시화되면수혜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LG증권은 택배부문 부진 등으로 한진의 지난 3.4분기 수익성이 예상보다 저조했으나 내년에는 정부의 물류 육성책 강화 등에 힘입어 영업 여건이 호전될 것이라며내년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7%, 4.1% 상향조정했다.
송재학 LG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실적 기준 한진의 주가수익비율(PER)은현재 각각 9.3배, 6.4배 수준으로 내년 영업실적에 비해 저평가 상태"라면서 "한진의 기업가치 평가시 성장성 프리미엄을 고려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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