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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수 KTF사장 “비동기3세대移通 공동망 구축을”

남중수 KTF 사장이 비동기식 3세대 이동통신(WCDMA) 서비스의 투자절감을 위해 SK텔레콤측에 전국망 공동구축 방안을 제안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남 사장은 4일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WCDMA의 경우 전국 공동망 구축과 기지국 공용화가 현실화되면 KTF와 SK텔레콤이 각 사별로 2조원씩 투자해야 했던 비용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며 “투자부담 경감으로 서비스 시기도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남 사장은 이어 “과거 PCS의 경우 3사(016ㆍ018ㆍ019)가 각자 따로 전국망을 구축해 중복투자가 이뤄져 통신자원 낭비가 발생했다”며 “WCDMA 공동망 구축은 투자비용을 절감해 향후 합리적인 이용자 요금 실현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측은 “아직까지 공동망 구축에 대해 KTF측과 구체적인 협상은 없었다 ”며 “필요성이 있으면 앞으로 협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WCDMA 서비스 시기에 대해 남 사장은“이번달에 개시될 예정이었던 WCDMA 서비스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다소 늦췄지만 서울지역의 경우 올해 안에는 상용화할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보조금 문제와 관련, 남 사장은 “보조금을 제도적으로 허용하는 것은 문제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예외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그러나 KTF와 LG텔레콤간에도 다른 기준을 적용시켜 보조금을 차등지급토록 하는 데에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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