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패트롤] 인천 中수출기업 지원 확대

인천지역 기업의 중국 수출을 늘리기 위해 오는 9월, 중국 현지에서 인천ㆍ산뚱성간 테크노마트가 열리고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인천시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천 100억달러 수출 달성 지원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시의 이 같은 대책은 올 1ㆍ4분기 인천지역 기업의 수출액이 25억5,000만 달러로 연초 설정한 목표액(23억달러)을 초과 달성 했으나 최근 중국발 경제쇼크(투자억제책)로 인천 수출전선에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시는 유망한 인천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과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중국 산뚱성 옌타이(煙臺)시와 웨이팡(維坊)시 에서 기술 및 제품전시회 성격의 2004 인천 산둥성 테크노마트 전시회를 개최키로 했다.

시는 내달까지 중국 산뚱성 정부와 최종 개최 일정을 확정하고 7월부터는 전기ㆍ전자 및 정보통신, 기계, 자동차 분야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테크노마트 참가기업을 공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