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박상현, 후원사 대회서 우승 한 풀까

메리츠 솔모로 오픈 31일 개막 <br>홍순상ㆍ강경남ㆍ이승호ㆍ김대현 등 출전

31일부터 경기 여주에서 나흘간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메리츠 솔모로 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눈길을 끄는 선수는 단연 박상현(29ㆍ메리츠증권)이다.

박상현은 최근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을 노리다 ‘해외파’ 김비오(22ㆍ넥슨)에게 연속으로 발목을 잡혀 각각 4위와 2위에 그쳤다. 올 시즌 최상의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는 그이기에 아쉬움이 컸다. 상금랭킹 2위(1억5,400만원)에 올랐지만 상금 4억원을 받고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로 돌아간 김비오와의 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지난 3월 메리츠증권에 새 둥지를 튼 박상현은 이번 대회 주최사 소속 선수 신분으로 처음 출전하는 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박상현의 대원고 2년 선배 홍순상(31ㆍSK텔레콤)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해 2승을 거뒀던 홍순상은 올 들어 아직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박상현과 홍순상은 1ㆍ2라운드에서 한 조로 맞대결을 펼친다. 1라운드 출발 시간은 31일 낮12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강경남(29ㆍ우리투자증권)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010년 챔피언 이승호(26ㆍ에쓰오일)도 대회장인 솔모로CC 퍼시먼ㆍ체리 코스(파71ㆍ6,771야드)에 익숙하다. 장타자 김대현(24ㆍ하이트진로)과 SK텔레콤 오픈 3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치며 부활을 알린 허인회(25) 등이 복병으로 지목된다.

주최사인 메리츠화재가 설립 90주년을 맞아 마련한 ‘90주년 존(Zone)’ 이벤트의 주인공이 나올 것인지도 관심사다. 17번홀(파4) 페어웨이의 약 290야드 지점에 마련된 가로 25m, 세로 20m 크기 타원 안에 티샷을 90번째로 안착시키는 선수에게 고급 승용차(K7)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