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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 민간고용 회복 부진에 하락 출발
입력2011-06-02 00:34:59
수정
2011.06.02 00:34:59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의 지난달 민간부문 고용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9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8.03포인트(0.30%) 떨어진 1만2,531.76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18포인트(0.31%) 내린 1,341.02에 형성됐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831.90으로 3.40포인트(0.12%)를 기록했다.
고용분석업체인 ADP 고용주 서비스는 미 민간부문의 5월 고용자 수가 3만8,000명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이날 발표했다. 5월 실적은 지난 4월의 증가폭인 17만7,000명(수정치)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9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주식시장은 민간부문 고용이 이처럼 기대 이하의 회복세를 보인 데 따른 실망감으로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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