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영신 애경그룹회장 누구인가...
입력1999-09-09 00:00:00
수정
1999.09.09 00:00:00
황인선 기자
남편 채몽인(蔡夢印)사장이 작고한 뒤 지난 72년 주부의 몸으로 애경유지 사장에 취임, 특유의 부지런함과 끈기로 29년만에 회사를 12개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그룹으로 키운 여장부다.張회장은 이 과정에서 모르는 일이 있으면 말단직원에게까지 찾아가 물으며 배울 정도로 열성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그는 기업경영외에 지난 6월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의 창립을 주도, 회장을 맡고있으며 전경련 이사와 한국능률협회 부회장, 기획예산위 자문위원, 규제개혁위원회위원, 중소기업청 중소기업특위위원으로 활동하고있다.
특히 규제개혁위의 유일한 여성위원으로 가정의례법을 폐지하는데 일조를 했고 여성경제인연합회장으로 여성기업 지원법 마련에 힘썼다.
또 수년전부터 꾸준히 구조조정을 진행해 IMF위기를 무난히 극복했다는게 애경측 설명이며 이를 인정받아 지난 5월에는 한국능률협회로부터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이번 주말께 북한 아태평화위원회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측사정때문에 연기됐다.
張회장은 『현 정치상황에서 신당 창당이 필요하다고 봤으며 신당의 목적에 동의해 발기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張회장은 이어 「정치를 계속 할것이냐」는 질문에 『정치에 일단 참여하게 된 이상 기업경영 마인드를 살려 국가와 당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張회장은 애경그룹 본사가 위치에 있는 서울 구로구에서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