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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규정준수 검사 증권업계 전체로 확대

금감원, 내달 19일까지 실시

금융당국이 증권업계 전체에 대해 공매도 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금감원이 지난달 증권예탁원과 7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주식 대차거래 및 공매도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한 검사를 벌인 결과 위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공매도 규정위반 가능성이 있는 45개 증권사와 주식 보관은행 4개사 등에 대해 오는 9월19일까지 검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공매도는 증시 하락기에 대차거래를 통해 빌려놓은 주식을 팔았다가 나중에 주가가 떨어지면 싼 값에 되사서 갚아 차익을 얻는 거래다. 올 들어 증시 약세가 지속되면서 일평균 공매도는 지난해 1,106억원에서 2,43억원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점검대상 매도주문(194조원) 가운데 10조원이 차입계약 없는 매도나 호가 표시 및 가격제한 규정 등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규정 위반 행위가 지속되는 증권사에 대해 현장검사로 전환하고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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