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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잘해” 52.4% “못해” 38%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국민의 52.4%는 `잘하고 있다`(매우 4.2%, 대체로 48.2%)고 생각하는 반면, 38.0%는 `잘 못하고 있다`(대체로 32.0%, 매우 6.0%)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취임 초에 비해 현재 노 대통령에 대한 생각이 `좋아졌다`는 국민은 13.9%(매우 1.9%, 약간 12.0%)인데 반해 `나빠졌다`는 사람이 39.7%(약간 33.9%, 매우 5.8%)로 조사됐다. `이전과 변함없다`는 응답은 46.4%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일보가 노 대통령의 취임 100일(4일)을 맞아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2일 오후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 52.4%는 지난 3월29일 미디어리서치ㆍ시사저널 조사에서의 75.1%보다 20% 포인트 이상 떨어진 것이다. 노 대통령이 잘 한 국정 분야는 정치개혁(14.1%) 남북ㆍ대미관계(14.0%) 지역통합(12.0%) 노동정책(6.6%) 언론정책(5.4%) 등의 순으로, 잘못한 분야는 경제안정(35.3%) 교육개혁(12.4%) 노동정책(12.0%) 정치개혁(9.5%) 남북ㆍ대미관계(7.9%) 순으로 각각 조사됐다. 대통령 주변 인사의 재산 관련 의혹 처리 방향에 대해선 `아직 여러 의혹이 있으므로 검찰 수사 등을 통해 밝혀야 한다`는 의견이 46.8%로 가장 많았으며, `의혹은 있지만 대통령과 당사자의 해명을 수용하고 덮어야 한다`가 31.8%, `더 이상 문제 삼지 말아야 한다`가 19.8%였다. 여권 신주류가 추진하고 있는 신당과 관련, `바람직하지 않다`는 부정적 평가가 57.2%(별로 46.1%, 전혀 11.1%)로, `바람직하다`는 찬성론 35.8%(매우 6.4%, 대체로 29.4%)보다 많았다. 여권 신당 출범을 전제로 내년 17대 총선에서의 정당지지도를 물어본 결과 한나라당 26.7%, 민주당 신주류 중심 여권신당 24.1%, 구주류 중심 민주당 12.1%, 민주노동당 3.6%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신효섭기자 h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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