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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업 쌍두마차 NHN·엔씨소프트 '웃음꽃'

광고매출 증가 기대감에 급등

온라인 기업의 간판 타자인 NHN과 엔씨소프트가 올 하반기 광고매출 증가 및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20일 NHN과 엔씨소프트는 각각 전일 대비 1만원(5.35%), 1만2,000원(6.84%) 오른 19만7,000원, 18만7,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NHN은 최근 9거래일 동안 무려 4만원이나 오른 끝에 지난해 6월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2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씨티그룹ㆍUBS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NHN을 집중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엔씨소프트도 이날 처음으로 1만8,000원대를 넘어서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NHN과 엔씨소프트의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얘기다. 이창영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 입장에서 NHN만큼 안정적인 실적을 보장하는 종목은 없다”며 “엔씨소프트도 MSCI 지수에 편입되면 외국 펀드로의 편입이 용이해질 것이고 성장성을 감안할 때 주가도 더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도 “NHN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온라인광고 매출이 하반기 들어 경기회복과 함께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엔씨소프트의 경우에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해외진출을 확대하면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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