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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서울오피스 공실률 0.5%P 줄어
입력2006-10-08 16:34:29
수정
2006.10.08 16:34:29
서울 오피스 시장이 안정적인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신영에셋에 따르면 지난 3ㆍ4분기 서울ㆍ분당 오피스 빌딩 880개의 공실률(비어있는 사무실의 비율)은 전 분기보다 0.5%포인트 떨어진 3.0%를 기록했다. 특히 여의도 권역(2.7%)의 강세가 계속돼 지난 2003년 4ㆍ4분기 이후 3년여 만에 2%대 공실률을 회복했고, 강남 권역도 2.2%의 안정적인 공실률을 유지했다.
전세 환산가는 평균 464만7,000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1.0%포인트 올랐다. 도심 권역의 전세 환산가가 591만원(0.4%p 상승)으로 가장 높았고 강남 권역 451만1,000원(1.7%p 상승), 여의도 권역 387만3,000원(1.3%p 상승) 순이었다.
3ㆍ4분기 중 새로 공급된 오피스는 전 분기와 엇비슷한 9개동 4만8,864평으로 조사됐으며, 신규 공급분 중 6개동 2만2,313평이 강남 권역에 집중돼 임차빌딩 부족현상에 다소 숨통을 틔워줬다. 또 같은 기간 7개동 3만693평의 오피스 빌딩이 총 2,873억원에 매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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