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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줄었다"

서울시교육청 교사ㆍ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서울시 소재학교 교사와 학부모 70% 이상이 학교폭력종합 대책 실시 이후 학교폭력이 줄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시행해온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교사 970명, 학부모 803명 총1,77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사는 71.9%, 학부모는 80.5%가 학교폭력이 줄었다고 응답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또 교사의 60.2%, 학부모 68.2%가 학교폭력 근절 대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근절 대책에 대한 불만 요인으로는 교사의 63.7%가 늘어난 책임과 업무를 꼽았다. 학부모는 35.2%가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및 자발적인 학생 참여문화 조성의 어려움을 선택했다.

시교육청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8대 주요 과제에 대해 교사는 평균 64.9%, 학부모는 평균 74.5%가 효과적이라고 응답했다.



교사들은 8대 주요 과제 중 피해 학생 조치 및 지원 개선에 74.2%, 인성함양을 위한 체험교육 강화70.8%,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의 책임 강화 65.2% 순으로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학부모들은 인성함양을 위한 체험교육 강화가 79.0%로 가장 높았고 가ㆍ피해 학생 조치 및 지원 개선 78.8%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의 책임 강화 77.5%이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학교폭력 종합대책 추진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2학기가 시작되는 9월 초에 학교장, 교감 맞춤형 학교폭력 사안별 대응 매뉴얼도 제작해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손충모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인 경각심이 높아졌기 때문에 학교폭력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설문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온라인 설문은 부적합하며, 설문 방식도 조금 더 세분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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