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부 “이산상봉ㆍ군사훈련 문제 반드시 관철할 것”

“이산상봉 무산돼 이산가족 마음 아프게 하는 일 없길”

정부는 14일 남북 고위급 2차 접촉과 관련, “군사훈련 때문에 이산가족 상봉이 방해를 받거나, 이산가족 상봉 때문에 훈련에 지장이 빚어지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 우리 측 입장”이라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말하고 일은 없도록 하겠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민 대변인은 이와 관련, “군사훈련은 훈련대로 한다는 것”이라며 “군사훈련과 이산상봉 둘 다 양보할 수 없는 것인만큼 두 사안 모두 관철할 것이라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남북은 이날 오전 판문점 우리 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접촉을 재개한다.



남북은 이날 지난번 접촉에서 현격한 입장 차를 드러낸 이산가족 상봉과 군사훈련 문제에 대한 입장을 집중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미연합군사훈련인 키 리졸브를 이산가족 상봉 행사 이후로 연기할 것을 요구하면서 “군사 훈련 기간에 상봉행사는 개최할 수 없다는 것이 원칙적 입장”이라고 밝힌 북한의 입장 변화 여부가 주목된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