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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이어 남해안 올 첫 적조경보

한강에선 독성 남조류 검출

남해안에 올 들어 첫 적조경보가 발령되고 한강에서는 독성물질을 분비할 수 있는 남조류가 발견되는 등 전국이 조류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8일 경남 남해도 남면 종단에서 서면 종단 해역에 걸쳐 올해 첫 적조경보를 발령했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경남 남해도 서측 연안(작장∼염해)에서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당 최고 밀도 1만1,000마리까지 나타나 적조경보 기준(㎖당 1,000마리 이상)을 훌쩍 넘어섰다.

한강에서는 독성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는 남조류가 녹조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불안감을 더한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잠실 수중보 인근 5개 지점에서 검출된 남조류 세포를 분석한 결과 마이크로시스티스가 소량 발견됐다. 마이크로시스티스 자체는 독성물질이 아니지만 간질환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을 분비할 수 있다. 정미선 서울시 수질관리팀장은 "인체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고 독성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 며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빨아들이는 원수에 대한 독성물질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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