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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기자들 사무실 출입 금지”

외교통상부가 부내 공보관실을 제외한 모든 사무실에 기자들의 출입을 금지했다. 외교부는 4일 “정부중앙청사 입주 부처는 1일부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근무시간중 사무실에서 기자를 만나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졌다”며 “다른 부처들이 모두 시행하고 있는 마당에 외교부만 이를 지키지 않을 수 없어 4일자로 간부 사무실을 포함한 모든 사무실에 기자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기자들은 직원들을 휴게실 등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 만나거나 전화를 통해 취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열기자 m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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