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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의 質 계속 악화

주당 17시간미만 취업자 한달새 15% 늘어

고용의 質 계속 악화 주당 17시간미만 취업자 한달새 15% 늘어 • 50대 실업 급증 '구조조정 후폭풍' • 올2월 대졸자 64%만 취업 경기침체의 여파로 근로시간 주당 17시간 미만의 취업자가 크게 늘고 임시ㆍ일용직 근로자 비중도 증가하는 등 '고용의 질'이 크게 악화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를 구하려다 포기한 '구직 단념자'가 한달 새 7,000명이나 늘어난 9만9,000명을 기록해 청년 실업자와 함께 새로운 사회 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 수는 77만9,000명으로 지난달보다 7,000명 증가했으나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3.3%를 기록했다. 반면 취업자 수는 2,280만2,000명으로 전월보다 9만9,000명 가량 줄었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주당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전월보다 34만8,000명(1.7%) 감소한 반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25만명(11.1%)이나 증가했다. 특히 17시간 미만 취업자는 지난달보다 9만7,000여명(15.1%) 늘어난 73만5,000여명으로 조사됐다. 지위별로는 일용직 근로자 수가 지난달보다 12만3,000여명이나 늘어났다. 이에 따라 임시ㆍ일용직 근로자 비중은 전체 임금근로자의 48.5%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50대 실업률과 실업자가 2.1%, 7만5,000명으로 지난해 11월보다 0.4%포인트, 1만8,000명 늘었다. 청년층 구직난도 심화해 15~29세의 청년층 실업률은 2개월 연속 상승하며 7.3%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실업률의 두 배 수준이다. 김영기 기자 young@sed.co.kr 현상경기자 hsk@sed.co.kr 입력시간 : 2004-12-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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