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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사진) 경기도지사가 해외투자 유치 등을 위해 19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유럽 방문길에 오른다. 김 지사는 터키, 독일, 영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김 지사는 오는 21일 독일 뮌헨에서 독일 셰플러사와 1억 달러 규모의 기업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셰플러는 자동차 기술부품사로 국내 유치가 이뤄지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수입대체 효과와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24일에는 영국 내 최대 물류 유통업체인 테스코사와 1억2,100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도는 안성 원곡물류단지를 유통물류의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김 지사는 해외방문 첫날인 20일 터키 이스탄불 주를 방문해 우호협력을 체결하고, 터키 한국전 참전용사회를 방문해 한국전에서 목숨을 걸고 싸워준 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와 함께 동서독 분단지역인 뫼드라로이트 시찰과 독일 연방자연보전청(BfN) 우호협력 MOU체결식을 통해 남북한 비무장지대(DMZ) 보전활용 노하우 벤치마킹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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