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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中企위해 대기업 어음결제 폐지

한국동서발전은 오는 15일부터 대기업에 대한 어음지급을 폐지하고 전액 현금 결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대기업에 대한 어음지급 관행이 하청 중소기업까지 전가돼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을 어렵게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이에따른 15억원 상당의 추가 금융비용은 경영혁신을 통해 흡수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서발전은 오는 5일 두산중공업[034020], 삼성물산[000830] 등 15개 대기업 담당자와 간담회를 갖고 이번 어음제도 폐지의 의의를 설명한 뒤 하청 중소기업에도현금결제를 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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